“가짜 기부 논란에 휩싸인 3000만 팔로워” 패션 인플루언서의 몰락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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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16:43
“가짜 기부 논란에 휩싸인 3000만 팔로워” 패션 인플루언서의 몰락
이탈리아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 키아라 페라니가 ‘가짜 기부’ 논란에 휩싸여 출연한 광고들이 취소되는 위기에 처했다. 페라니는 2022년 11월, 제과업체 발로코와 협력하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의 조사 결과, 페라니의 주장과 달리 케이크 판매금이 병원에 기부되지 않았고, 이에 페라니와 발로코에게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조르자 멜로니 총리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페라니는 사과 영상을 통해 100만 유로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페라니의 인플루언서로서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그녀가 모델로 활동한 코카콜라 광고가 취소되는 등의 여파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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