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대변혁 시작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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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6:18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대변혁 시작
경기도는 시내버스 운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출범식을 통해, 이제부터 경기도와 시·군 및 버스회사가 함께 버스 운영을 관리하게 됩니다. 이 제도의 도입은 버스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운전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
이번 공공관리제는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총 6200여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2027년까지 전면 시행될 계획입니다. 2023년에는 첫 단계로 1200대의 버스가 이 제도에 포함되며, 향후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연간 약 1조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공공관리제 하에서는 버스의 외관이 새롭게 도색됩니다. 이는 노선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지역 간 연결 노선과 지역 내 노선을 구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공공성 강화와 질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차량 관리, 운행시간 준수, 배차 간격 등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버스 종사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스의 청결도와 친절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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