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진실” 가수 김광석 사망 사건 재수사 종결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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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15:46
“그날의 진실” 가수 김광석 사망 사건 재수사 종결


1996년 1월, 가수 김광석이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건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김광석의 사망을 우울증에 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지었다. 하지만 2017년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건이 재조명되었다.
영화는 김광석의 아내 서모씨에 대한 타살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고인의 친형 김모씨가 재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광석의 죽음과 서모씨와의 관계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고인의 딸 김서연양의 2007년 사망에 대해서도 서모씨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재수사 결과, 경찰은 2017년 11월 서모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고, 검찰도 이에 동의하여 2017년 12월 서모씨를 무혐의로 처분했다. 경찰은 의학 전문가 자문과 부검 결과 등을 고려하여 서씨가 딸을 고의로 유기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김광석 사망 사건에 대한 재수사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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