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임혜동 간의 법적 대결” 폭행과 공갈 협박 논란 지속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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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20:33
“김하성-임혜동 간의 법적 대결” 폭행과 공갈 협박 논란 지속


야구선수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배 선수 임혜동(28)과의 폭행 및 공갈 협박 의혹과 관련하여,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달 첫 조사 이후 한 달여 만의 일이다.
김하성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직접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그의 이달 출국 계획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혜동은 전날 경찰 조사에 참여해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 협조했다.
사건의 발단은 김하성이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의 몸싸움 이후 임혜동으로부터 지속적인 합의금 요구를 받았다며 고소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임혜동은 김하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맞대응했다. 이에 김하성 측은 임혜동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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