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과 안 하더라”공영주차장 입구 막아놓고 해돋이 보러 간 女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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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21:59
“끝까지 사과 안 하더라”공영주차장 입구 막아놓고 해돋이 보러 간 女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공영주차장 입구를 막고 주차한 여성의 행동이 대중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새해 첫 진상, 길막 주차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글쓴이 A씨는 “해돋이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구름에 해가 가려 잘 안 보이길래 밥 먹으려고 이동하려는 찰나 공영주차장의 유일한 출입구를 막고 있던 차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도로 바닥 경계석이 출입구 부분만 없어서 차가 막고 있는 부분이 엄연한 출입구였습니다.
A씨는 차량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젊은 여성이 응답했습니다. A씨는 “전화했더니 ‘주차장 출구 막고 있어 나갈 수 없다. 차를 좀 빼주셔야 할 거 같다’고 했고 상대가 사과할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그런데요? 다른 차도 세우길래 나도 세운 건데요”라고 답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출동했지만, 출구를 완전히 막고 있지 않아 처벌이 어려웠고, 여성은 경찰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A씨는 “한참 기다리다 다행히 다른 차가 움직여 겨우 빠져나가려는 찰나 한 여성이 푸들을 데리고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해돋이 볼 거 다 보고 오느라 차를 안 뺀 거였다”며 “그래도 와서는 ‘죄송하다’ 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 여자 차 앞을 가로막았어야 했다”, “새해부터 뒷목 잡는 이야기다”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의 중요성과 사회적 배려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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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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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14.51.81.187요새젊은분들 사고방식과 예의도전혀없고 자기주장만내세운다 시민의식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