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뜻대로 될 거 같아?” 파월 경고에 화난 투자자들로 인한 시장 변동성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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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18:30
“너네 뜻대로 될 거 같아?” 파월 경고에 화난 투자자들로 인한 시장 변동성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제롬 파월의 경고 전 세계 경제 시장에 미친 영향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제롬 파월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에는 이르다며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이는 시장에서 내년 상반기에 피벗(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전환)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물가 지표가 둔화하고 과소 긴축과 과잉 긴축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긴축 기조를 이뤘다고 확신하기에 이르지 않았다.
이러한 발언들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면서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다가가고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헬렌 게일 스펠만대 총장과의 대담을 통해 “충분한 긴축 기조를 이뤘다고 확신하기에는 너무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물가 지표 둔화로 금리 인상은 끝났으며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자 이를 경계하기 위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과 금값 상승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전체적인 긴축 효과는 아직까지 모두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 나오는 경제 데이터와 그것이 경기 및 물가 전망에 가지는 의미, 그리고 여러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해 다가오는 회의에서 정책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들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전장보다 0.82% 상승한 36,24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상승하며, 채권 금리는 급락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가상화폐 시장에 미친 영향
2023년 12월 3일 오전 9시 59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9% 상승한 3만9506달러(5,131만 8,294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장중 최고 3만 9,671 달러(5,153만 2,629 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12월이 경제는 변동성이 어마 무시할 것이다”며 “투자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빠른 변화를 맞고 있는 경제 시장에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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