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및 공매도 금지 관련 입장 발표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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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20:08
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및 공매도 금지 관련 입장 발표


대통령실은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절차와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절차와 관련된 채권단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오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박 수석은 이 문제가 채권단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해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전자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될 때까지 공매도를 풀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박 수석은 전자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입장은 불법 공매도 및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공매도 금지를 지속한다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올해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고 관련 보완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발표는 태영건설의 경제적 상황과 공매도 금지에 대한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반영한다. 대통령실의 발표는 국내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러한 사안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의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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