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영건설 위기 해결 위한 자구책 이행 강조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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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4:18
대통령실, 태영건설 위기 해결 위한 자구책 이행 강조
대통령실은 7일, 태영건설의 재정 위기와 관련하여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책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세금 지원을 위해서는 “성의 있는 자구책 이행”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워크아웃 문제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반영합니다.
태영건설의 사태는 채권단과의 협상과정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F4, 즉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경제·금융 현안 논의에서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 이들은 태영건설의 초기 자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권단이 대주주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인지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6개 채권은행과 함께 11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에 대한 불신의 근원은 TY홀딩스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채권단은 매각대금 전액이 태영건설 지원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도 이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경영자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구조조정이나 워크아웃에서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부동산 PF 문제가 시스템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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