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훗스퍼의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축구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본머스전에서의 왼발 득점은 토트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의 본머스전 득점은 투표에서 4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시즌 세 번째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득점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의 지오바니 로 셀소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의 마사 토마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12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리그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득점은 언제나 예술적이었고, 특히 본머스전에서 보여준 침착한 왼발 슈팅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을 득점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는 이미 9월 아스널전과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당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내달 10일까지 복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 없이 한 달간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재는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FA컵에서의 번리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빠진 토트넘은 그의 복귀를 기다리며 다가올 경기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