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자산이다” 국제금융협회 비판 들어도 상승하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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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20:10
“무의미한 자산이다” 국제금융협회 비판 들어도 상승하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비트코인, 무의미한 자산? 전문가들 의견은
국제금융협회(IIF) 소속 경제 전문가인 로빈 브룩스(Robin Brooks)가 비트코인(BTC)은 무의미한 자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룩스는 “비트코인 가격은 본질적인 가치보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며 “투자자는 연준의 정책에 베팅하는 선물 계약을 통해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는 비트코인이 “일종의 투기 자산”이라며 “실물 경제에 기여하거나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룩스의 주장은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브룩스처럼 본질적 가치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브룩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논란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논란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이 희소성과 분산화라는 특성 때문에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비트코인은 총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으며, 누구나 누구나 채굴을 통해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하고, 정부의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한다고 지지자들은 주장합니다.
반면, 비트코인 반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비트코인은 실물 경제에서 사용되는 곳이 많지 않고, 그 가치는 주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은
브룩스의 주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은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 여부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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