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의 신당 창당에 날선 비판: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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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18:03
박지원, 이낙연의 신당 창당에 날선 비판: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으로 규정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창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 대표의 피습으로 이 전 대표의 창당 작업에 제동이 걸릴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하더라”라며 “호남에서는 이에 대해 엄청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계획이 당내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는 관점을 드러내며, 특히 호남 지역에서의 비판적인 시선을 강조합니다.
박 전 원장은 또한 “방향도 잘못됐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에 대해 더욱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낙연 전 대표를 설득해 창당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의 탈당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문 전 대통령의 개입으로 당이 다시 단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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