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0만 달러 상승” 글로벌 경제 불황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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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22:11
“비트코인 100만 달러 상승” 글로벌 경제 불황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로버트 기요사키, 글로벌 경제 불황 경고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글로벌 경제 불황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소비재 생산과 관련된 지표인 ‘카드보드 박스 지수'(Cardboard Box Index)를 경기 침체의 신호로 인용했다. 카드보드 박스 지수는 소비재 생산에 사용되는 카드보드 박스의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로, 이 지수가 하락하면 소비재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요사키는 “카드보드 박스 지수가 추락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재 생산이 걱정스러운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같은 경제 혼란 속에서 부를 위한 대안적인 피난처로 금, 은, 비트코인을 추천했다.
기요사키는 “금과 은이 신의 돈이라면, 비트코인은 인간의 돈”이라며 “주식 및 채권 시장이 폭락하면 금과 은은 급등하고, 그보다 더 안 좋아지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12억 9,200만 원)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불황 가능성은?
기요사키의 주장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공급망 차질 등 다양한 악재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악재들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경제 불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기요사키는 글로벌 경제 불황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인 68,789.63달러(8,887만 6,201.96 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38,154달러(4,929만 4,968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요사키의 주장대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12억 9,200만 원)까지 상승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불황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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