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폭탄 아니고 폭약 소리” ‘수준 낮은 심리전’ 2024년 북측 도발, 김여정의 주장에 네티즌들 웃음 바다 된 이유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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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21:13
“사실 폭탄 아니고 폭약 소리” ‘수준 낮은 심리전’ 2024년 북측 도발, 김여정의 주장에 네티즌들 웃음 바다 된 이유
◆ “심리전에서 진 한국?” 김여정 발언에 네티즌들 웃음 바다
북한의 김여정이 최근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포사격을 둘러싸고 기만 작전을 펼쳤다고 주장하면서 남한과의 심리전을 강화하고 있다.
김여정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 군대가 130㎜ 해안포 포성을 모방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며 대한민국 군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군부를 조롱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합참)는 김여정의 주장을 강력히 반박하며 북한의 주장이 우리 군의 탐지 능력에 대한 낮은 수준의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포사격이 실제로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도발할 경우 ‘즉ㆍ강ㆍ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한국 군 당국은 7일 서북도서 일대에서 포음을 관측했으며, 연평부대가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이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에서 도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하는 누리꾼들은 “우리는 400발 응징 해주니깐 쫄긴 쫄았네”, “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어서 그 다음날은 지들 군사구역 안에서 떨어뜨리면서 개쫄았으면서”, “수준 낮은건 너네”, “폭약 발파였으면 더 좋은 대응 이였는데? 차리라 대변인을 개한테 맡기는게 낫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00발 쏘면 두 배로 갚아준다” 연평도 해병대
지난 5일, 북한의 200여 발 포격에 대한 대응으로 해병대가 400여 발의 포로 응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해병대의 뛰어난 대응력과 전투 준비태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서 해병대원들은 철저한 훈련을 받은 듯 숙달된 자세로 포탄을 장전하며, 굉음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해병대의 대응은 그들의 전략적 위치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해병대는 백령도와 연평도, 북한과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를 사수하며 정예 중의 최정예 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해안포와 야포 등으로 무장한 상황에서도, 해병대는 수적 열세와 외딴 섬에서의 고립된 위치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의지로 이들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응 포격은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북한이 합의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도발을 해온 상황에서, 이번 대응은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대응을 통해 완벽한 임무 수행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해병대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의 정신을 기억하며 ‘호국충성해병대’라는 간결한 문구로 그 정신을 담은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과 대한민국 군의 준비태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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