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서는 청년 1인 가구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처음 도입된 이후 큰 호응을 얻었으며, 9개월간 4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이용했다고 관악구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인 가구는 누구나 연 1회 이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항목에는 A~C형 간염, 간 기능, 신장, 갑상선 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관악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러한 검진 제공은 건강 관리에 소홀하거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 1인 가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도심 속 1인 가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