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임씨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그녀의 남편인 김모씨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에게 성인방송 및 성관계 동영상 촬영을 강요”했으며, 이로 인해 “임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임씨의 유가족과 친구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며, 김씨는 현재 인천연수경찰서에서 강요, 공갈 혐의 및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추가로 드러난 사실은 김씨가 임씨의 친구 A씨에게도 “함께 성인방송을 찍자”고 유혹했다는 것이다.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김씨의 강요와 감금에 대해 폭로했다. 육군 상사 출신인 김씨는 이전에 군에서 비위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불법 동영상 유포로 2년 전 강제 전역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군 당국은 이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으며, 이후 김씨는 아내를 이용해 성인방송으로 돈벌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가정 내 폭력과 성착취 문제를 드러내며 사회적인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현재 임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과 함께 군에 김씨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군 당국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