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배임 혐의로 검찰 송치
- 박승준 기자
- |
- 2024.01.10 15:40
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배임 혐의로 검찰 송치
인천경찰청은 최근 인천 송도의 주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인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중대한 배임 혐의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와 분양업체 대표 B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B씨의 업체와 부적절하게 이중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약 66억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인천글로벌시티 현 대표 C씨의 고소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C씨는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캠프의 전 멤버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 후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이와 관련하여 자신의 결정이 이사회의 경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과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사업은 재미동포들을 위한 국내 거주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2018년에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2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글로벌시티는 인천시가 2014년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본 뉴스
박승준 기자
min@gmail.com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