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익만 300억 얻었다” 꾸준히 언급하던 일론 머스크 결국 도지코인 시세 급상승 시켜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 |
- 2023.12.06 21:31
“순수익만 300억 얻었다” 꾸준히 언급하던 일론 머스크 결국 도지코인 시세 급상승 시켜 모두가 놀랐다
도지코인, 미결제약정 6억 달러 돌파
일론 머스크 영향으로 상승세 지속
일론 머스크가 사랑하는 밈코인인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OI)이 6억 달러(7,893억 원)를 돌파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27% 상승해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에 0.1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이나 옵션 계약의 미체결 금액을 의미합니다. 미결제약정 규모가 커지면 해당 자산에 대한 투기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6억 달러(7,893억 원)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2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는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긍정적 가격 변동으로 인한 자금 유입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29일 트위터에 “도지코인은 여전히 내 마음속 1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도지코인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 따라 도지코인의 가격도 급등락을 거듭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과거 도지코인에 투자해 300억을 벌고 작품 취소한 넷플릭스 감동의 사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감독, 도지코인 투자로 2700만 달러 수익
할리우드 감독 칼 에릭 린쉬가 넷플릭스 쇼 제작 예산을 도지코인 투자에 사용해 2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쉬는 넷플릭스로부터 5500만 달러(718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받아 ‘컨퀘스트’라는 쇼를 제작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제작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린쉬는 제작이 중단되자 예산 중 400만 달러(52억 2,400만 원)를 도지코인에 투자했습니다. 린쉬는 도지코인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1년 5월에 매도해 2천700백만 달러(352억 6,2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린쉬는 도지코인 투자로 약 575%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수익금은 명품 시계와 자동차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린쉬가 제작하기로 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그래서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린쉬는 크라켄 담당자와의 온라인 채팅에서 “암호화폐에 감사하고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