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식당에서 일어난 기적” 일상의 영웅들이 구한 한 생명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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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8:23
“영월 식당에서 일어난 기적” 일상의 영웅들이 구한 한 생명


강원도 영월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남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음식이 기도에 걸려 위급한 상황에 처했으나, 주변 이웃들의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한 매체의 보도에 따라 널리 알려졌다.
CCTV 영상에는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목격한 식당 직원이 즉각적으로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이때, 옆방에서 식사하던 간호사 이찬영씨가 현장으로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찬영씨는 “갑자기 그분의 얼굴이 청색증을 보이며 눈동자가 돌아가고 숨소리가 나지 않아 가슴을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분이 많이 도와주셨다.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공동체의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인간의 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사고에 대비한 일반인의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남성의 직장 동료는 “뉴스에서 보던 상황을 실제로 겪으니까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런데도 식당에 계셨던 다른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일상 속의 영웅은 항상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 사건이 얼마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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