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날씨 속 서울 은평구·서대문구 대규모 정전, 800가구 이상 영향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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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18:44
영하 날씨 속 서울 은평구·서대문구 대규모 정전, 800가구 이상 영향


7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약 5시간 40분 만에 해결됐다. 한국전력공사의 보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9분부터 시작된 정전은 약 767호의 가구에 영향을 미쳤으며, 실제 피해 가구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전 사태는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떨어진 한겨울의 새벽에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특히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주민들은 추위에 더욱 취약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 측은 아직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전 사태는 도시 인프라의 취약성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 주는 사례로,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복구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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