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명동 입구 버스 정류소 혼잡 문제 해결 위해 시민 의견 수렴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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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6 21:31
오세훈 서울시장, 명동 입구 버스 정류소 혼잡 문제 해결 위해 시민 의견 수렴
서울시는 최근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서 발생한 극심한 혼잡 상황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후 7시 해당 정류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류소는 퇴근 시간대에만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을 야기했으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오 시장은 “퇴근시간대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이 빚어져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키로 했다”며, “시민 의견을 청취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서울역과 명동입구 사이 버스들이 ‘열차현상’을 일으키며 극심한 혼잡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으나, 오히려 정체를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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