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고가 차량·주택 보유세에 반대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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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8:31
윤석열 대통령, 고가 차량·주택 보유세에 반대
윤석열 대통령이 고가 차량 및 주택에 대한 무분별한 과세에 반대하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며, 그러한 정책이 중산층과 서민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보유세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언으로, 고가 자산에 대한 과세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고양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는 고가의 차량에 중과세 해야지, 있는 사람들한테 더 세금을 뜯어내야지 하는데 그게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현재의 보유세 체계가 사회적 약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고급의 벤틀리 승용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직장을 갖게 된다”고 언급하며, 고가 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경제 활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고가 자산에 대한 과세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을 반영합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만약에 비싼 물건을 가지고 있어, 좋은 집을 가지고 있다고 거기에 과세를 한다고 하면 그러면 그런 집을 안 만들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동산 및 건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축소 정책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보유세도 아주 부자들이 세금 내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중산층과 서민에 대한 부담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재산세 정책이 광범위한 사회 계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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