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꺾을 수 있을까?” 이더리움과 경쟁 붙어 370% 상승 보여준 코인 종목 전망 공개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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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20:25
“이더리움 꺾을 수 있을까?” 이더리움과 경쟁 붙어 370% 상승 보여준 코인 종목 전망 공개됐다
솔라나, 24시간 동안 2% 급등…메이저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가 24시간 동안 2%가량 급등하며, 메이저 코인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6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12월 3일 오후 8시 10분 현재 기준으로 63.56달러(8만 2,564.44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13%, 일주일 전보다 9.57% 각각 상승한 가격입니다. SOL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270억 달러(35조 730억 원)입니다.
솔라나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락업 예치금(TVL)이 60% 이상 상승했고, SOL 가격은 64% 급등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는 2023년 12월 첫날 온체인 거래량에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L2)의 주류인 폴리곤(MATIC)과 옵티미즘(OP)을 제치고 하루 2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디앱에서의 TVL은 아발란체(AVAX)와 같은 라이벌을 뛰어넘었다”며 “‘새로운 솔라나의 여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18년 약세장 비트코인(BTC) 최저가를 예측했던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솔라나가 137달러(17만 7,963 원)까지 무난히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7일에 기록한 260.06달러(33만 7,817.94 원)입니다.
솔라나 급등 원인은
솔라나의 급등은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첫째, 솔라나 기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솔라나 블록체인에는 게임,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DeFi(탈중앙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디앱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로 인해 게임과 NFT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솔라나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솔라나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솔라나 전망
솔라나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런츠는 “솔라나는 2023년 말까지 137달러(17만 7,963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솔라나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솔라나 기반 디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라나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더리움은 2023년 12월 3일 오후 8시 20분 기준 2,165.18 달러(281만 2,568.82 원)의 가격을 기록하고있습니다.
이더리움의 1년 성장세는 70.66%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 투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경쟁은 두 코인 전부 가격 상승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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