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싫어서 찌른거다” 습격 계획적으로 일정 파악해 범행 시도한 피의자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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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18:22
“이재명 싫어서 찌른거다” 습격 계획적으로 일정 파악해 범행 시도한 피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용의자 김모씨의 정치적 배경과 범행 동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씨는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 정당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이 대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김씨가 이 대표의 일정을 파악하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에 대한 개인적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이유로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력 사건을 넘어서 정치적 혐오 범죄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정치권의 파장도 예상됩니다.
경찰은 김씨의 정치적 배경과 통신 기록을 조사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민주당 충남도당은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협조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이 대표의 지방 일정에 참석했던 사실도 드러나, 김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 대표에 대한 살해 의도를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히며, 김씨의 집과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는 수사에 속도를 내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정치적 혐오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의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정치적 혐오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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