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낙연과의 연대 가능성 언급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연대 논의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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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18:56
이준석, 이낙연과의 연대 가능성 언급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연대 논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창당한 가칭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5일 CBS 노컷뉴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양당이 느슨한 연대로 선거를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며 “공천 과정에서 교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낙연 전 총리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념을 깰 정도의 파격을 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연대 방식에 대해 “같이 모여서 한 당을 만든다고 하면 각자의 비례대표 명부가 혼입되게 돼 양 세력 간 다툼이 생기지만, 지역구 같은 경우는 정당을 합쳐 출마한다든지 기호 하나로 출마한다든지 이런 것이 가능하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은 하겠다는 것마저도 구성원들 사이에서 확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인해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행보가 늦춰진 것에 대해 언급하며, “유승민 전 대표나 이낙연 전 대표가 각자 행보를 빠르고 경쾌하게 갔으면 지금 정치 상황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상황에 대한 그의 분석을 나타내며, 제3지대 빅텐트 추진에 대한 그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탈당한다면 탈당 선언문에 지향점이 잘 녹아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에 가진 정치적 자산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이낙연 전 대표의 차기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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