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성 의원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최근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는 1000만원 상당의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된 조치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 의원이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에도 경기 광주시 지역구 사무실에서 동일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임 의원은 2020년 경기 광주시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금품과 관련해 일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일부를 자신의 동생에게 주었다는 혐의도 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2016년 국회에 입성해 여러 중요 직책을 맡아왔으나,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미 1·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더불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법원에서 해당 혐의가 확정될 경우,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