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욕적이다” 태극기를 일장기처럼 보이게 만든 프랑스 뉴스
- 박승준 기자
- |
- 2024.01.02 22:06
“정말 모욕적이다” 태극기를 일장기처럼 보이게 만든 프랑스 뉴스
프랑스 뉴스 채널 LCI가 한국의 태극기를 일장기와 유사하게 그린 그래픽을 사용한 것에 대해, 한국과 전 세계 네티즌들이 모욕감을 표현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남북한의 긴장 관계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태극기의 중앙에 있는 태극 문양이 빨간 원으로 그려진 것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정말 불쾌하다. 한국의 역사를 안다면 이보다 모욕적인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프랑스 언론의 수준 잘 봤다”, “무려 뉴스 방송사가 격 떨어지게 행동한다”, “프랑스 국기에 나치 문양을 합성한 느낌”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한국의 국기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혼합돼야 한다”며 영상 속의 국기가 잘못되었고 외교적으로 무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외에도, 외국 네티즌들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안다면 대한민국 국기를 이렇게 그린 건 정말 큰 실수”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뉴스 채널의 국제적 감수성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는 디지털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대중의 목소리가 어떻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미디어가 보다 책임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요구를 강조합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