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고거래 앱 사용자가 중고차 판매 과정에서 받은 이색적인 제안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 판매글에 대한 반응으로, 한 구매 희망자에게서 며칠 동안 시범 운행을 요청받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매 희망자는 A씨의 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여행하고 싶다는 요청과 함께, 이로 인해 발생할 추가 보험료에 대해 지불 의사를 표했다.

이 제안은 일반적인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로, 일반적으로 중고차 구매자들은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주행 테스트를 하는 것이 관례이다. A씨는 이 비정상적인 요청에 당황하며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고, 이 일화를 온라인에 공유하며 놀라움과 분노를 표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A씨의 입장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요청을 ‘공짜 렌트’ 시도로 해석하며, 이와 같은 행동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사례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거래가 얼마나 다양하고 때로는 기묘한 요청을 포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