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수익” 해외 유명 투자 전문 회사 비트코인 보유량 및 수익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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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18:49
“차원이 다른 수익” 해외 유명 투자 전문 회사 비트코인 보유량 및 수익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주요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 급증…버크셔 해서웨이 8천억 달러 돌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 최대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12월 3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8천억 달러(1,050조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체 자산의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20년 10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7만 4천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총 531억 달러(69조 6,937억 5,000만 원)를 투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약 30%에 달한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에 투자했을 경우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블록체인센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에 투자했을 경우 현재 총 924억 달러(121조 2,750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 수익보다 약 2.5배 더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30.12%로 추산됐다. 달러로 환산한 비트코인 투자 수익은 총 160억 1,000만 달러(21조 131억 2,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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