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의 강상욱 판사가 12일 갑작스런 사망으로 사법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강 판사는 운동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하였으며,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 판사는 서울고법 민사24부 및 가사2부 재판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에 참여하고 있었다.

강 판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해당 이혼소송 항소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강 판사가 주심 판사는 아니었지만, 그의 부재는 재판부의 변동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법정에서 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한 판사의 부재는 재판의 진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