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광주 방문, 야권의 비판 속 ‘왕 놀이’ 논란 가열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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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17:40
한동훈 광주 방문, 야권의 비판 속 ‘왕 놀이’ 논란 가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방문이 야권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한 위원장을 “벌써부터 차기 대통령이 된 것처럼 한껏 취해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한 위원장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용산에 있는 두 사람에 대해 “하나는 재벌과 술을 마시며 ‘왕 놀이’ 중이고, 다른 하나는 ‘왕비 놀이’에 열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한 위원장의 행동을 “매우 지나치다. 살짝 어이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한 위원장에 대해 “대통령이 바뀌었냐”, “깡패 기질이 다분하다” 등의 비난을 했습니다.
한편, 한 위원장의 현장 경호를 위해 경찰청은 340명의 경력을 투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이 광주송정역 역사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며 경찰 수십 명에 둘러싸인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빨간 마스크를 쓴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한 위원장의 경호에 나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들은 길을 터주고, ‘인간 띠’를 만들어 한 위원장을 경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자들의 열정을 반영하는 동시에, 야권의 비판과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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