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지자들의 열정적인 셀카 요청에 기차 놓친 사연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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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17:59
한동훈, 지지자들의 열정적인 셀카 요청에 기차 놓친 사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지자들의 끊임없는 셀카 요청에 의해 또다시 기차를 놓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일, 광주와 청주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참석 중에 벌어진 이 사건은 한 위원장의 대중적 인기와 지지자들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한 위원장은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는 약 9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였으며, 그들은 행사 내내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예매한 기차표는 이미 취소됐는데 남아서 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말하며, 지지자들과의 사진 촬영을 위해 약 50분을 추가로 할애했습니다.
이는 한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대구 방문 시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것과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응해 예매한 기차를 놓치고, 3시간 가량 셀카 촬영에 응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도 참석했으며, 이곳에서도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5·18 민주묘지 방문에서 검정 넥타이를 착용했던 한 위원장은 광주 신년회에서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동훈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인기가 한 위원장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며, 그의 대중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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