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은 없어” 울산 대게집 예약 분쟁 손님과 식당 간의 환불 논란
- 박승준 기자
- |
- 2024.01.04 20:39
“환불은 없어” 울산 대게집 예약 분쟁 손님과 식당 간의 환불 논란
울산의 한 대게집에서 발생한 예약 분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손님 A씨는 예약 후 식당을 방문했지만, 예약한 방이 없어 환불을 요구했으나 식당 측은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식당에 가서 예약한 방이 있다고 해 결제했는데 막상 보니 방이 없어 음식도 먹지 않고 환불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연말 가족과 함께 대게집을 예약하고 방문했지만, 예약한 방에 빈자리가 없었다. 식당 측은 홀에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결제 취소를 요구했다.
식당 측은 언론사와 통화에서 “방을 잡아두긴 했는데 앞서 이용하던 손님이 오랜 시간 이용하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홀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포장 권유도 했지만 손님이 막무가내로 환불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손님이 결제한 게는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며 “법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예약 시스템의 관리 및 소비자 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약 후 방문한 손님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경우, 식당의 책임과 손님의 권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본 뉴스
박승준 기자
min@gmail.com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