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칼 뽑아라”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보여준 한동훈 장관의 포부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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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18:15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칼 뽑아라”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보여준 한동훈 장관의 포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재수사·보와수사 권한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누군가 범죄 피해를 보고 고소·고발을 한다고 가정하면 수사준칙 개정 전과 개정 후, 어떤 것이 좋을지는 명확하다”며 “검사의 일은 무엇이 옳으냐를 정교하게 따지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과정이며 그 기준은 국민의 권익이 더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 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원석 총장은 “검찰 앞에 놓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국민 신뢰를 얻는 밑거름”이라며 “검찰의 일에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무책임한 비난을 쏟아내며 사법 시스템 자체를 흔들어 대는 현실에서도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추가로 한동훈 장관은 “검사는 수사과정에서 어떠한 압박도 당하면 안 되고 오로지 국민의 권익이 더 좋아지기 위해 성실하고 투명한 수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한동훈 장관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된 검찰의 수사권을 되찾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이제야 똑바로 돌아가는 거 같다” “한동훈 장관이 있는 한 검사도 믿을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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