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시그니엘 로비에서?” 전청조 아이 임신한줄 알았던 남현희, 그들의 충격 성관계 진실에 모두 경악했다
- 우 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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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15:55
“굳이 시그니엘 로비에서?” 전청조 아이 임신한줄 알았던 남현희, 그들의 충격 성관계 진실에 모두 경악했다
남현희, 전청조 성전환 수술 불가능? “가스라이팅 피해로 임신 착각”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전 연인 전청조 씨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7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 씨가 올해 초에 출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교도소에 들어갈 때는 신체검사를 한다”며 “만약에 올해 초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면, 지금 7~8개월밖에 안 지났을 테니 성관계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전청조 씨는 이전부터 성별을 거짓말하며 사기를 치고 다닌 행각이 판결문에 나와 있다”며 “남현희 씨를 속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성전환 수술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남현희 씨가 임신 사실을 믿은 것에 대해서는 “가스라이팅을 심각하게 당한 사람들은 성관계를 안 했는데도 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결혼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수법은 성관계를 가장한 물리적인 세팅을 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남현희 씨는 본인이 성관계를 했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다”며 “남현희 씨가 속은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짚었다.
남현희 씨는 지난 26일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전청조 씨가 준 10여개의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해 임신 사실을 믿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수돗물만 닿아도 두 줄이 뜨는 가짜 임신테스트기가 판매된다는 점에서 전청조 씨가 이 같은 제품을 건넸을 가능성도 있다.
전청조 씨가 그간의 행각에도 결혼 발표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는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와 결혼하려면 언론 인터뷰 정도의 바깥 노출은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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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7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의 인터뷰에서 “남현희 씨 주변에도 피해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전청조 씨가 외국으로 도망갔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고로 돈을 뜯어낼 수 있는 시기가 보통은 한 달 전 정도”라며 “아마 11월 초를 도피 디데이로 잡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청조 씨의 아버지인 전창수 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2023년 1월 24일 출소했다. 그는 출소 후에도 피해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등 수법을 이어갔고, 결국 2023년 11월 1일 남현희 씨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피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됐다.
경찰은 전청조 씨를 수배하고 있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A씨는 “전창수가 6개월 정도만 숨어있으면 안 잡힌다는 얘기를 했었다. 또 일부 돈은 딸(전청조)에게 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랑 성관계 하는 방법”…롯데 시그니엘 로비에서 만난 전청조의 질문에 트렌스젠더의 답변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청조 씨가 트랜스젠더와 관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JTBC는 최근 26일에 전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 남성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전씨가 A 씨에게 처음 접근한 시기는 지난 5월로 알려졌으며, 그때 전씨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A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전씨는 자신을 회사 관계자로 소개하면서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로 인해 A 씨는 실제로 전씨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전씨의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미팅 요청을 하고 싶다”며 “대표님께서 후원 관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고 언급하며 A 씨에게 미팅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후원의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전씨는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미팅 장소로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제안하며, 자신을 “펜싱, 승마, 수영을 가르치는 프라이빗 학원의 대표”로 소개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전씨가 성전환과 관련된 정보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는 “학생 중 한 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런다.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 등을 알려달라”는 질문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전씨는 A 씨에게 “여자친구와 성관계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했습니다. A 씨는 이에 답하면서,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고, 이 기구는 실제와 구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씨가 A 씨에게 투자를 권유한 것입니다. A 씨에 따르면, 전씨는 “1000만원을 투자하면 10억원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를 권유했고, 자신의 경호원까지 대출을 받아 돈을 불러줄 방법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 씨가 대출을 받지 못하자, 전씨와의 연락은 끊겼다고 합니다.
남현희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성전환 사실을 알고 나서도 결혼을 결심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남현희와 전청조 씨 사이의 관계가 고발과 논란의 중심에 놓여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남현희 모든게 가짜였고 나도 속았고 당했다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가 전모(27)의 사기 행각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현희는 27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지, 이런 일이 현실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전모와의 만남부터 결혼 계획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전모의 주도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친구로서 받아들였지만, 점점 더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게 됐다”며 “전모가 전달한 가짜 임신테스트키에 대해서는 의심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남현희는 또한 전모가 자신을 속이기 위해 가짜 어머니까지 동원했다고 밝혔다. 전모는 남현희가 파라다이스 혼외자 주장을 의심하자, 가짜 어머니를 통해 “며느리가 되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남현희는 전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생긴 문제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며 “지금은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전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경찰은 전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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