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두려워하지 마” 비트코인 전반적인 시세 투자자들이 만들어 가는 내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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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9 18:45
“금리 인상 두려워하지 마” 비트코인 전반적인 시세 투자자들이 만들어 가는 내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비트코인 4만4000달러(5,808만 원) 고지 진입…암호화폐 시장 낙관론
채권수익률 상승에도 상승세 이어가…ETF 승인 기대감 커
비트코인 가격이 9일 4만4000달러(5,808만 원)를 안착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4만 2000달러(5,544만 원)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채권수익률이 다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기류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금리 전망에 민감하기는 하지만, 주요 동인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 크레이그 얼람은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은 ETF 승인이 분명해짐에 따라 점점 더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화, 금리 인하 등이 낙관론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자체 동력으로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옵션시장에서는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6,6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베팅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토리 리서치의 텅 응 CEO는 “비트코인 옵션 행사가 집중돼 있는 5만 달러(6,600만 원)를 향해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과 함께 솔라나, 아발란체 등 알트코인들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밀러 타박의 수석 전략가 맷 말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엄청난 기세로 오른 후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알트코인이 금요일 강한 랠리를 펼친 것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전체 자산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낙관론 확산 이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정책 변화: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채권을 매각하는 등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Fed의 긴축 정책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ETF 승인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년 초 비트코인 ETF 승인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투자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자체 동력: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성숙해지면서 투자자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등 새로운 암호화폐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경기 침체가 현실화된다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 투자 전문가들은 “상승에 확신을 둘 순 없지만 현재 비트코인에 차트가 증명하고 있는 부분은 신뢰해서 투자해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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