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故 이선균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시카고 시사주간지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추모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7일 아메리칸 아시안 팝업시네마에 초청되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 생활을 회상하며 깊은 감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첫날부터 시작된 연기 여정을 돌아보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과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받은 박수가 자신에게 큰 의미였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연기를 통해 꿈같은 경험들을 하며, 학원에 갈 때마다 좋은 패키지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선균은 아시아팝업시네마 최우수 공로상 수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 “계속해서 회고록을 쓰겠다”고 대답했으며, 각 작품과 캐릭터가 다른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연기에 대해 그는 숙제와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주어진 숙제를 잘하고 싶다”는 그의 말은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과 진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연기가 자신의 삶에 원동력이 되었으며, 일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행히도, 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에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다양한 매체들은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그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는 그가 남긴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진실된 마음을 기억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