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그의 정신을 기리며, 현재의 정치적 혼돈과 극단주의에 대한 반성과 함께 정치 혁신을 약속했다. 나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정치적 유산인 ‘민주, 평화, 인권 그리고 통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의 방문을 공유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경 극복과 통합 정치에 대한 기여를 치하했다. 나 전 의원은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IMF 경제 위기 극복과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그의 외교적, 경제적 업적을 기렸다.

또한, 나 전 의원은 2007년 첫 지역구 출마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받은 조언을 공유하며, 그의 정치적 가르침을 상기시켰다. 그녀는 “선거운동을 할 때는 시민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그분의 마음을 얻는다는 자세로 해라, 그 한 분의 마음이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임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최근의 정치적 대립과 극단주의에 대해 나 전 의원은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정한 민생 정치와 상생통합을 지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진심의 정치, 민생 정치, 상생통합의 정치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