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일에 목숨 걸었어” ‘봉준호와 함께 나섰다’ 윤종신, 故 이선균과 특별한 인연 알려지자 모두 눈물 흘린 이유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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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5:35
“난 이 일에 목숨 걸었어” ‘봉준호와 함께 나섰다’ 윤종신, 故 이선균과 특별한 인연 알려지자 모두 눈물 흘린 이유
서울, 2024년 1월 11일 – 대한민국 문화예술계가 고(故) 이선균 배우의 사망 소식에 큰 슬픔에 잠겨 있다. 특히,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종신의 참석이 눈에 띄며, 이는 그와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긴급 기자회견 개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정화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종신, 이선균과의 특별한 인연
대부분의 참석자가 영화계 인사들이지만, 윤종신의 이름이 명단에 올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종신은 고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같은 동네에서 이웃으로 지내며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윤종신은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이선균에 대한 추모글을 게시하며, 고인과의 따뜻한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문화예술계의 요구와 기대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이선균의 사망을 계기로 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 법령 개정 등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문화예술계와 관련된 29개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영화계 일정 변동 사항
이선균과 관련된 성명과 기자회견으로 인해 여러 영화계 일정이 변경되었다. 넷플릭스는 ‘선산’의 제작발표회 일정을 조정하였고, ‘경성크리처’ 출연 배우 수현의 매체 인터뷰도 연기되었다.
이선균의 안타까운 사망
고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혐의로 입건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로부터 약을 제공받았다고 진술하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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