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돌려줘 써야지” 모친 계좌에 잘못 입금된 5000만 원 모두 뽑아 쓴 40대 아들 징역형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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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18:12
“내가 왜 돌려줘 써야지” 모친 계좌에 잘못 입금된 5000만 원 모두 뽑아 쓴 40대 아들 징역형
오늘 6일 다른 사람이 실수로 입금한 돈을 임의로 출금해 쓴 40대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B 씨는 입금해야 할 계좌를 잘못 입력해 40대 A 씨의 어머니 계좌로 잘못 송금했습니다.
B 씨는 경찰에 신고 후 은행을 통해 A 씨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이 소식을 듣고 무시한 채 하루에 200만 원씩 자신의 계좌에 옮겨 모두 유흥 및 술값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늘 6일 법원은 “A 씨를 횡령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돌려주면 되지 그걸…” “양심을 가지고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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