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여버린다고 했지?” 새벽에 만취했다고 혼낸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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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20:21
“내가 죽여버린다고 했지?” 새벽에 만취했다고 혼낸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
오늘 4일 술에 취해 집에 늦게 들어왔다며 혼내는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대학생 A 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3일 A 씨는 새벽 2시 40분경 술에 취해 집에 귀가했습니다.
어머니 B 씨는 귀가한 A 씨에게 “너무 늦게 들어오는 거 아니냐, 술 좀 자제해라”는 소리와 함께 혼냈습니다.
이에 어머니에게 혼나던 중 A 씨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엌에 있는 흉기를 꺼내 B 씨를 살해했습니다.
살해 후 A 씨는 태연하게 집에서 잠들었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가족들은 112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3시경 집에서 만취해 잠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늦게 귀가해 어머니에게 빗자루로 맞았다 그래서 참지 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이 이상하다..” “조선 때문에 이상한 사람들이 활개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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