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잘나가고 있었는데.. 왜.. ” 국민 남매로 불렸던 배우가 옷장 속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자 모두 충격받았다
- 강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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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15:45
“둘 다 잘나가고 있었는데.. 왜.. ” 국민 남매로 불렸던 배우가 옷장 속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자 모두 충격받았다
◆비극의 막을 내린 일본 배우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
일본 연예계는 배우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의 비극적인 사망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두 배우의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은 일본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미우라 하루마는 ‘고쿠센’, ‘블러디 먼데이’, ‘크로우즈 제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배우였으며,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20년 7월, 30세의 나이에 스스로 자택의 옷장 속에서 목을 매 사망. 그의 사망은 매니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이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어 2달 후인 9월, ‘링’, ‘런치의 여왕’, ‘환생’ 등으로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도쿄 시부야의 자택에서 사망한 그녀는 남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사망은 특히 아들이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발생하여 더 큰 슬픔을 안겼다.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링’으로 데뷔하여 ‘프라이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였다.
두 배우의 사망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는 ‘컨피던스맨 JP프린세스편’에 함께 출연하였고, 미우라의 사망 후 다케우치는 크게 괴로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들의 죽음은 연예계 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발시켰으며, 많은 이들이 배우들의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두 배우의 안타까운 사망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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