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전한 CJ 택배기사” 고객 부고에 빈소로 직접 조문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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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22:10
“따뜻한 마음 전한 CJ 택배기사” 고객 부고에 빈소로 직접 조문
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훈훈한 행동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널리 공유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택배기사는 고객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 고인이 생전에 주문했던 택배 물품을 빈소로 직접 배달하며 조문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의 모친상 중 택배기사가 “누구누구씨 빈소 맞냐”고 하며 들어오셨다고 전했다. A씨는 택배기사가 어머니가 생전에 주문한 상품을 배달하며 “평상시 어머님께서 음료수도 잘 챙겨주시며 따듯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얼굴 뵙는 게 도리인 듯하여 오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택배기사는 “오늘도 늦게 오면 실례일 것 같아서 최대한 서둘러서 오느라 일복차림으로 와서 죄송하다”며 조의금을 전달하고, 90도 인사를 하며 떠났다. A씨와 그의 형제들은 이 행동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례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A씨는 이 택배기사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에 감사를 표하며, 그에게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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