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청하’ 및 ‘백화수복’ 등 출고가 선제적 인하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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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19:15
롯데칠성음료, ‘청하’ 및 ‘백화수복’ 등 출고가 선제적 인하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될 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발맞춰, 자사의 인기 청주 및 과실주 제품의 출고가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국세청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적용될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한 과세표준 계산 시 적용되는 일정 비율로, 청주, 약주, 과실주, 기타주류에 대해 각각 23.2%, 20.4%, 21.3%, 18.1%의 비율로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청주 제품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을 포함한 여러 주류 제품의 가격을 5.8%에서 4.5%까지 인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인하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주와 선물용 주류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제도 시행 전인 17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주류 시장의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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