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논쟁, ‘완화’ vs ‘여전히 과열’

미국에서 일부 내구재를 중심으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까지 일어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논쟁이 뜨겁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 등이 둔화하긴 했지만, 아직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목표치 2%를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완화론

인플레이션 완화론자들은 미국 소비자 행동의 특이점이 사라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특이점이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 정책으로 쌓인 초과저축액이 국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켰고,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가라앉으면서 여행과 외식 등 그간 누리지 못했던 부문에서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초과저축액이 소진되고, 서비스 부문이 이끌던 임금상승률도 둔화 추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과열론

인플레이션 과열론자들은 경제가 식어가고 있긴 하지만 충분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1%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2~3%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또한,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뉴욕증시의 호황이 개인 투자자들의 더 많은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결과 없는 논쟁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주장과 과열되고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Fed는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방침이지만,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규모에 관심이 모입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올리는 경우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금리 상승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하는 조치는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이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경기 침체 우려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가 우려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고, 이는 고용 감소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 상승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올리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합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외국에서 더 비싸지게 되어 수출이 감소하고, 이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 상승 지속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물가가 당장 하락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물가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만으로는 물가를 완전히 억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올리면 다양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내리는 경우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금리 인하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하는 조치는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 줄어들면서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고, 이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경기 활성화
기준금리를 내리면 경기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면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고, 이는 고용 증가와 경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 하락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내리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합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미국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외국에서 더 싸지게 되어 수출이 증가하고, 이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 하락 지속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물가가 당장 하락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물가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는 물가를 완전히 억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내리면 다양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입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높거나 낮을 때 이루어집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금리 변동은 전 세계 투자시장의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투자의 앞서 주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