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비트코인 ETF 준비?”美 법무부 테더가 동결한 900만 달러 USDT 압수
- 박승준 기자
- |
- 2023.11.22 18:35
“미국 정부 비트코인 ETF 준비?”美 법무부 테더가 동결한 900만 달러 USDT 압수
미국 법무부, 로맨스스캠 자금 900만(117억 2,700만 원) 달러 압수
테더 자금 추적 중 발견… 2억2,500만 달러 (2,931억 7,500만 원) 동결 협력
니콜 아르젠티에리 법무차관 대행 “암호화폐로 자금세탁 막겠다”
미국 법무부가 로맨스스캠과 관련된 900만 달러(117억 2,700만 원) 상당의 USDT를 압수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로맨스스캠은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은 뒤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이다. 미국 법무부는 이번 압수된 자금이 미국의 로맨스스캠 범죄자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압수된 USDT는 테더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법무부와 협력을 통해 동결한 2억2,5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자금 중 일부이다.
법무부는 테더가 자금 추적을 위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테더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처이다.
니콜 아르젠티에리 법무차관 대행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현재 환경이 부당 이득을 세탁하는 이상적인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법 집행 기관은 돈을 추적하고 피해자를 위해 자금을 압수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압수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에 대한 법 집행 기관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한편 여러 해외 투자 전문가들은 美 법무부에 이런 행동은 아직 미루고 있는 비트코인 ETF 현물 승인에 대한 대처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월 아캄 인텔리전스( Arkham Intelligence) 및 바이 비트코인 월드와이드(Buy Bitcoin Worldwide) 자료를 통해 발표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만 7189 BTC 현재 원화로 (22조 8,995억 1,194만 1,068.00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중국 정부에 대한 견제로 미국은 코인시상을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보유량을 늘려 승인을 할 경우 미국 정부 경제 상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정부가 코인 시장을 통제하려는 근거는 이번 바이낸스 CEO 퇴출과 함께 벌금 11조 2천억 원을 청구한 전례 없는 조치로 판단되며
이에 해외 전문 투자자들은 美 법무부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