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스무디 조합, 뭐가 문제일까?
- 드센스 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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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2 07:15
바나나 스무디 조합, 뭐가 문제일까?
바나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스무디는 신선한 과일과 다양한 재료를 믹스해 만든 상큼한 음료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함께 믹스해 만든 스무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바나나와 스무디의 조합이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의 흡수를 현저히 낮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스무디의 매력
스무디는 신선한 과일, 얼음, 요구르트 등을 믹스해 만든 음료로, 상큼한 단맛과 건강한 재료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음료를 먹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나나와 스무디를 함께 섭취할 때 플라바놀의 흡수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 밝혀져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플라바놀과 건강
플라바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기억력과 심장 건강, 인지 건강에 좋은 생리활성 화합물입니다. 이 성분은 배, 블루베리, 포도, 블랙베리, 사과, 코코아 등 다양한 과일과 음식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많이 포함된 식품인 비트잎과 바나나는 플라바놀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힙니다.
바나나와 스무디의 조합 문제
그런데 바나나와 스무디를 함께 먹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나나를 다른 과일 스무디와 믹스하면 플라바놀의 흡수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을 폴리페놀 산화효소(PPO)가 플라바놀의 흡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음식의 조합이 우리의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 중 하나입니다.
스무디 조합을 고려할 때
연구의 제1 저자인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영양학 연구원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할 경우에 플라바놀 흡수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걸 확인해 놀랐다”며 “플라바놀을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과일을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 등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고려한다면, 바나나와 함께 스무디를 조합할 때 다른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바놀을 많이 함유한 과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는 심장대사 건강을 위해 플라바놀을 매일 400~600mg 정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스무디를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바나나와 스무디를 함께 즐기는 것은 맛과 편의성 면에서 훌륭한 선택일 수 있지만, 건강을 고려할 때 다른 과일과의 조합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플라바놀을 풍부하게 함유한 다른 과일과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건강한 스무디를 즐길 때 이 연구 결과를 고려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시기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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