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사건” 형과 형수에 대한 중형 구형, 가족 내 금융 범죄의 충격적 전개
- 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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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21:05
“박수홍 사건” 형과 형수에 대한 중형 구형, 가족 내 금융 범죄의 충격적 전개
서울서부지법에서 펼쳐진 고소 사건에서, 한국의 유명 방송인 박수홍이 그의 형과 형수를 중심으로 한 법적 다툼에 휘말려 있다. 검찰은 박수홍의 형, 박씨에게 7년의 징역을, 그의 배우자 이씨에게는 3년의 징역을 구형했다. 이들은 박수홍의 출연료 약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횡령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10년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두 개의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다. 검찰은 이들이 부동산 매입을 위해 11억 7천만 원, 무단 자금 사용으로 9천만 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으로 또 다른 9천만 원, 고소인의 개인 계좌에서 무단 인출로 29억 원, 허위 직원 등록을 통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 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박씨의 형은 박수홍이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박씨의 부모가 지난 9월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한 주장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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