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너 돈 절대 못 가져” ‘사과 아닌 조롱’ 어제 재판 끝난 뒤 박수홍 변호사가 밝힌 내용에 모두가 경악한 이유
-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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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13:07
박수홍 친형 “너 돈 절대 못 가져” ‘사과 아닌 조롱’ 어제 재판 끝난 뒤 박수홍 변호사가 밝힌 내용에 모두가 경악한 이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가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그의 아내 이모씨에 대한 횡령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 이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며 약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범행 내용을 숨기고, 박수홍에게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입힌 점을 지적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불량한 태도를 보였지만,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구형했습니다. 한편, 이씨에 대해서는 박씨가 주범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3년형을 구형했습니다.
박수홍은 여러 차례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친형 부부에 대한 엄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박씨는 자신이 억울하다고 주장하며, 박수홍을 평생 돌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동생을 사랑하고 아꼈음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형으로 몰리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씨 또한 남편이 가족을 위해 희생한 것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했으며, 그들의 아이들이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된 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되어 아내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연예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공정한 법 집행과 연예인의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재판이 끝난 뒤 박수홍 변호사 노종언의 발언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횡령 혐의 재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씨는 자신의 행위를 ‘가족 기업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이 사건의 10번째 공판을 열었고, 검찰은 박씨 부부에 대한 심문을 마친 후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출연료 등 총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부동산 매입, 기타 자금 무단 사용,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개인 계좌 인출, 허위 직원 급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박씨는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며 일부만 인정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재판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박씨 부부의 해명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에 대해 언급하며 횡령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고, 구형량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노 변호사는 박수홍 형수 이씨의 해명에 대해 반박하며 박씨 부부가 재산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박수홍이 박씨 부부 자녀에게도 고소를 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났다고 언급하며, 박씨가 자녀에게까지 돈을 넘긴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박씨 변호인이 주장한 해외 쇼핑과 클럽에서의 지출에 대해서도 박수홍의 업무상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박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씨가 박수홍 부부에 대한 악성 댓글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도 기소된 사실을 언급하며,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를 통해 박수홍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박씨에 대해 가족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횡령 혐의를 부인하는 박씨의 주장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씨는 대부분 박수홍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박수홍 계좌에 이씨의 서명이 있는 것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박씨는 자신이 박수홍의 계좌를 사용한 것은 박수홍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씨 또한 검찰 신문에서 상품권 사용, 법인카드 서명, 변호사 선임 등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주로 시부모님을 돌보는 역할을 했으며, 박수홍을 위한 지출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가족 간의 금전적 문제와 연예인의 권리 보호 문제가 얽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재판의 결과는 오는 26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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