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 보수진영 결집 시그널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도식은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셨다”며 “그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여,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 정계, 재계,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번 추도식은 보수진영의 결집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의 추도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보수진영의 화합을 강조하고, 협력을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