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숨 겨뒀다..’ 강호동의 라이벌 불곰 황대웅, 향넌 51세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 오열
- 김민혁 기자
- |
- 2024.01.06 15:06
“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숨 겨뒀다..’ 강호동의 라이벌 불곰 황대웅, 향넌 51세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 오열
전 씨름선수이자 씨름계의 전설로 불리던 ‘불곰’ 황대웅씨가 지난 4일 사망했습니다. 향년 58세였던 황씨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그의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황씨는 여주 출신으로 1988년 7월에 백두장사에 오르며 씨름계에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특히 1991년에는 두 차례나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이름을 날렸으며, 당시 4회 연속 천하장사를 노리던 강호동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오르며 ‘강호동 라이벌’로 평가받았습니다.
황씨는 씨름판에서 10여년간 활동하며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6회를 차지했습니다. 1998년 3월 은퇴 선언 전까지 그의 총 전적은 501전 329승 172패로, 씨름계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가족들은 현재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조문객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씨름계의 전설로 남을 황대웅씨의 비보에 씨름 팬들과 동료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황대웅씨는 그의 활약과 열정으로 씨름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갑작스런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저작권자 © 핫한뉴스 - 이 시대에 가장 빠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본 뉴스
김민혁 기자
admin@gmail.com
0개의 댓글